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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1407회 후기

리사 박 (Lisa Park 2024. 7. 21. 10:05

그것이알고싶다 1407회


📌 상식을 뛰어 넘는 망언

지금으로 부터 20년 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한 여중생을 44명의 남자 고등학생들이 1 여년 동안 집단 성폭행 범죄를 자행했던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해당 지역을 언급하는 일은 별로 없었지만 20년의 흐른 지금 SNS에서 이 엽기적인 성범죄가 다시 회자 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영화 <한공주> 의 실제 모티브가 되었던 그것이알고싶다 1407회 주제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입니다. 당시 학생이 먼저 꼬리를 쳤다면서 도대체 왜 피해자에게 학생들이 사과를 해야하는 것이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던 일부 가해자 측 가족들..!

상식을 뛰어 넘는 망언으로 사건의 죄질과 가해자 측이 얼마나 미개한지 다시 한번 치를 떨게 하기 충분해 보입니다.

 

📌 형사처벌 0명, 역대급 솜방망이 처벌

당시 44명의 그것이알고싶다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중 34명은 불기소 처분되었고 단 10명만이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졌으나, 그나마도 소년부에 송치되면서 보호처분만 받고 사건이 종결되었음을 확인합니다. 피해자 자매에게는 너무 잔혹한 재판 결과 입니다.

 

오늘 그것이알고싶다 1407회 방송에서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본질을 다룬다기 보다는 해당 사건을 한 유튜버가 피해자의 동의를 얻었다고 거짓 주장하면서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여 엄청난 파동을 일으켰던 흐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인데요.

 

지난 20년 동안 제작진 측으로 부터 그것이알고싶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뤄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많았지만, 단 한 차례도 해당 사건을 다루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그알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측으로부터 제작진에게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길 바라지 않았던 분명한 '의사표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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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1407회


PART 2.

그것이알고싶다 밀양 성폭행 사건


 

📌 그것이알고싶다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20년이 흐른 지금, 사건과 관계 조차 없는 한 유튜버가 피해자의 동의를 받았다며, 거짓 선동을 하여, 신상 공개를 물론이고 그가 쏘아올린 공으로 인해 유사한 채널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또 한차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은 고의적이던 그렇지 않았던 간에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를 확인하게 되었고, 정서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20년 이란 시간 동안 고통에 허덕이면서 가해자들의 처벌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는 것 또한 또다른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잊고 싶은 과거를 억지로 소환하게 됩니다. 그 고통의 깊이는 가늠할 수 없으며, 누구도 함부로 말할 수 없겠습니다.

 

그러던 중 그것이알고싶다 1407회 제작진과 긴 시간 연락을 취하며, 사건이 다시한번 세상의 주목 받는 일을 원하지 않았던 자매는 2004년 당시 사건 수사와 재판의 진행 절차와 가해자들은 왜 성범죄 죄질에 맞는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왜 이런 상황이 된 건지 그저 '알고싶다' 라는 마음에서 인터뷰를 승낙했습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1407회 관계자들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자매는 당시 진술했던 가해자 44명이 당연히 모두 법의 심판을 받았을 거라 알고 있었지만, 최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의 정황들을 살펴보니 그 중 단 한명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놀랄 노자 입니다.

 

그것이알고싶다 1407회 제작진은 밀양 성폭행 사건 관련하여 관계가 있는 관계자들 학교 선생님, 경찰, 검찰 등 적극적인 취재에 나서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관계자들이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 오늘밤 그알 1407회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